안녕하세요. 조무사 필드스텝 조박사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졌지만, 오늘은 유난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날씨가 한결 좋아진다는 예보가 있어 주말 출조 계획을 세우기에 좋은 타이밍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출조에서 다녀온 완도 청산도 다보탑 포인트에 대해 낚시인 여러분과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청산도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어종을 노릴 수 있는 매력적인 낚시터입니다. 봄철 참돔과 감성돔을 시작으로 여름 돌돔, 가을에는 다양한 어종, 그리고 겨울철 다시 감성돔이 찾아오는 등 1년 내내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완도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약 1시간가량 이동하면 이 청정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청산도 포인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완도 현지 낚시점의 지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태광낚시는 수십 년간 청산도 갯바위를 누비며 축적된 정보와 경험이 많아, 포인트 진입 및 전략 구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보탑 포인트는 들물과 날물 모두 낚시가 가능한 이점을 갖춘 곳입니다. 청산도 포인트 중에서도 비교적 수심이 얕은 여밭에 속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날물에는 좌측 홈통 수중여로 들어오는 지류권이나 갯바위 발앞으로 밀려오는 조류를 따라 공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심이 얕고 조류 소통이 좋기 때문에 3물~10물 사이의 조황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이때는 **저부력 채비(B~3B)**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보통 40cm 중후반급의 감성돔이 주로 낚입니다. 특히 가을이 깊어질수록 대상어의 평균 사이즈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들물에는 오른쪽 여끝 지점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조류가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고부력 채비를 사용하거나 멀리 캐스팅하여 여끝에 채비를 정확히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끝 지점의 수심은 약 4~5m로, 밑밥 품질이 집어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채비가 포인트에 진입하면 뒷줄 견제를 통해 미끼가 오랫동안 포인트에 머물도록 조작하는 것이 입질 유도에 효과적입니다.
Tip: 들물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낚시 자리에 파도가 밀려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이 확보된 높은 자리로 이동하여 낚시를 진행해야 합니다.
청산도 다보탑 포인트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낚시가 가능한 전략적 위치입니다. 계절과 물때, 조류의 방향만 잘 파악하면 누구나 만족스러운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완도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 칼럼에서는 또 다른 명소와 실전 공략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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